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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사리는 맛있게 드시고 계신지요?
고사리 받으신 후에 제가 보냈던 문자(시중 고사리 보다 더 삶으시라는) 때문에 해프닝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
죄송합니다~~
달리 생각해 보면 기분이 상할 수 있었을법한 상황들 이었음에도,
자신의 실수인듯 글 올려 주셔서, 그 상황을 상상하며 저도 모르게 엄청 웃었네요. ㅎㅎ
그래서 해프닝이라고 표현도 해 봤습니다.
물론 올해까지 3년째 계속 소금장수네 고사리를 드셨던 분들은 알아서 하셨겠지만,
처음 드셔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얼른 문자를 드렸었지요.
시중 고사리 보다 더 삶으시라고...만져 보면서 삶으시라고도 말씀드렸나??
암튼, 그 문자를 받으시고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 주셨어요.
주부로서의 경륜이 좀 있으신 분들께서는,
고사리는 원래 만져 보면서 삶아야 한다...라는 답변이 대부분 이셨구요 ^^
요즘 젊은 주부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문자를 잘 주신거 같다...라는 분들도 몇분 계셨구요~
그래도 햇 고사리가 푹~ 삶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는 분도 계셨구요...
또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계셨구요...
젊은 주부님들께서는 네~~ 라는 답변을 많이 주셨었네요~~ ^^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문자 보내드린 이후 기억에 남는 해프닝을 적어 볼게요 ^,.^
** 전 많이 삶아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지레 겁먹어 오래 삶았더니 고사리가 완전 물러져 버린거 있죠 ㅠ.ㅠ
그래도 맛은 정말 좋더군요!! 남은 고사리들은 제대로 해서 더 맛나게 먹어야 겠어요.
** 첨으로 삶아서고사리 먹어봤는데여...시간조절 실패로 좀 물렁한 고사리 였지만
정말 향이 끝내주더라고여...4살배기 저희 아들래미 완전 맛있게 먹었네여~ 괜히 2봉지만 산게 후회 되더라구여 ㅋㅋㅋ
제가 등 떠밀어 놓고도, 물러져 버렸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요.
죄송요 ^^
그래도 소금장수를 믿고(?) 그대로 실천에 옮겨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표현이 좀 이상하네요 만은... ^__________^;;
저도 생전 처음으로 고사리를 삶은 것에서 부터 해 봤네요 ^^
항상 삶아서 주신 것만 해 먹어 보다,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해 봤어요.
그냥 정해진 시간동안 삶는 것도 아니고,
만져 보면서 삶아야 하고,
삶아 낸 후, 또 물에 담궈 우려야 하고...
이런 과정들이 왠지 번거롭게 생각되어 직접 삶아 봐야 겠단 생각은 한번도 못했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해 봤더니 번거로울 것도 없드라구요 ㅎㅎ
그리고 삶아보니 햇 고사리라 명절에 삶았던 고사리 보다 훨씬 덜 삶아도 엄청 부드럽드라구요.
명절에는 시어머니께서 나물을 담당하셔서 ^^
그제서야 작년에 친정 엄마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나드라구요.
'햇 고사링께...절때로 묵은 고사리 같이 생각하고 오래 삶아불믄 묵도 못해부러...그랑께 삶은시롬 차꾸 뚜꼉 열어서 만져보라 그래...'
그랑께 머리가 나뿌믄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어요 ㅎㅎ
제가 만들었지만 참말로 맛있드라구요~ ^^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끝내 주데요.
성현이도 정말 잘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직접 삶아보니 고사리 향이...향이...정말 진하데요.
온 집안에 고사리 향이 진동을 하드라구요.
아직 안드셔 보신 분들은 얼렁 해 드셔 보세요.
저보다 더 맛있게 하신 분 계시면 방법도 알려 주시고요~~~ ^^
고사리 받으신 후에 제가 보냈던 문자(시중 고사리 보다 더 삶으시라는) 때문에 해프닝이 좀 있었던거 같아요 ^,.^;;
죄송합니다~~
달리 생각해 보면 기분이 상할 수 있었을법한 상황들 이었음에도,
자신의 실수인듯 글 올려 주셔서, 그 상황을 상상하며 저도 모르게 엄청 웃었네요. ㅎㅎ
그래서 해프닝이라고 표현도 해 봤습니다.
물론 올해까지 3년째 계속 소금장수네 고사리를 드셨던 분들은 알아서 하셨겠지만,
처음 드셔 보시는 분들을 위해서 얼른 문자를 드렸었지요.
시중 고사리 보다 더 삶으시라고...만져 보면서 삶으시라고도 말씀드렸나??
암튼, 그 문자를 받으시고 많은 분들이 답변을 해 주셨어요.
주부로서의 경륜이 좀 있으신 분들께서는,
고사리는 원래 만져 보면서 삶아야 한다...라는 답변이 대부분 이셨구요 ^^
요즘 젊은 주부들은 모를 수도 있으니 문자를 잘 주신거 같다...라는 분들도 몇분 계셨구요~
그래도 햇 고사리가 푹~ 삶지 않아도 될 것이다...라는 분도 계셨구요...
또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른 방법을 알려주신 분도 계셨구요...
젊은 주부님들께서는 네~~ 라는 답변을 많이 주셨었네요~~ ^^
모두모두 감사드립니다.
문자 보내드린 이후 기억에 남는 해프닝을 적어 볼게요 ^,.^
** 전 많이 삶아야 한다는 소리를 듣고 지레 겁먹어 오래 삶았더니 고사리가 완전 물러져 버린거 있죠 ㅠ.ㅠ
그래도 맛은 정말 좋더군요!! 남은 고사리들은 제대로 해서 더 맛나게 먹어야 겠어요.
** 첨으로 삶아서고사리 먹어봤는데여...시간조절 실패로 좀 물렁한 고사리 였지만
정말 향이 끝내주더라고여...4살배기 저희 아들래미 완전 맛있게 먹었네여~ 괜히 2봉지만 산게 후회 되더라구여 ㅋㅋㅋ
제가 등 떠밀어 놓고도, 물러져 버렸다는 얘길 듣고 얼마나 웃음이 나던지요.
죄송요 ^^
그래도 소금장수를 믿고(?) 그대로 실천에 옮겨주신 분들께 감사해요.
표현이 좀 이상하네요 만은... ^__________^;;
저도 생전 처음으로 고사리를 삶은 것에서 부터 해 봤네요 ^^
항상 삶아서 주신 것만 해 먹어 보다, 이번에는 시간을 내서 해 봤어요.
그냥 정해진 시간동안 삶는 것도 아니고,
만져 보면서 삶아야 하고,
삶아 낸 후, 또 물에 담궈 우려야 하고...
이런 과정들이 왠지 번거롭게 생각되어 직접 삶아 봐야 겠단 생각은 한번도 못했었는데,
이번에 큰 맘 먹고 해 봤더니 번거로울 것도 없드라구요 ㅎㅎ
그리고 삶아보니 햇 고사리라 명절에 삶았던 고사리 보다 훨씬 덜 삶아도 엄청 부드럽드라구요.
명절에는 시어머니께서 나물을 담당하셔서 ^^
그제서야 작년에 친정 엄마께서 말씀하셨던 것이 생각나드라구요.
'햇 고사링께...절때로 묵은 고사리 같이 생각하고 오래 삶아불믄 묵도 못해부러...그랑께 삶은시롬 차꾸 뚜꼉 열어서 만져보라 그래...'
그랑께 머리가 나뿌믄 손발이 고생한다는 말이 딱 맞는거 같어요 ㅎㅎ
재료 : 고사리, 들깨가루, 마늘, 집간장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줬어야 한디...
고사리는 아래 삶은 것이 100g이 못됩니다.
70g 쬐끔 덜 되드라구요.
근데 삶아 놓으니 양이 엄청 많네요.
100g에 서너끼 정도 드실 수 있을거라 말씀드렸는데,
서너끼가 뭡니까?ㅎ 여섯, 일곱끼는 먹겠드라구요.
저는 워낙에 나물 종류를 좋아해서 다섯끼 정도에 다 먹었든거 같아요 ㅎㅎ
마지막에 깨소금을 뿌려줬어야 한디...
고사리는 아래 삶은 것이 100g이 못됩니다.
70g 쬐끔 덜 되드라구요.
근데 삶아 놓으니 양이 엄청 많네요.
100g에 서너끼 정도 드실 수 있을거라 말씀드렸는데,
서너끼가 뭡니까?ㅎ 여섯, 일곱끼는 먹겠드라구요.
저는 워낙에 나물 종류를 좋아해서 다섯끼 정도에 다 먹었든거 같아요 ㅎㅎ
제가 만들었지만 참말로 맛있드라구요~ ^^
아삭아삭 씹히는 느낌이 끝내 주데요.
성현이도 정말 잘 먹으니까 좋더라구요.
직접 삶아보니 고사리 향이...향이...정말 진하데요.
온 집안에 고사리 향이 진동을 하드라구요.
아직 안드셔 보신 분들은 얼렁 해 드셔 보세요.
저보다 더 맛있게 하신 분 계시면 방법도 알려 주시고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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