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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에 친정 집을 마지막으로 동네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
볍씨를 뿌리는 작업부터 모내기까지~
동네엔 연세드신 분들 뿐이라서
집집이 순서대로 돌아가며
지난 일요일 저희 친정을 마지막으로
모내기를 마쳤습니다.
농사짓는 일은 공휴일도 일요일도 없지요.
농사는 사람에 맞추는 것이 아니라
오로지 농작물과 날씨에 따라 움직여야 하기 때문에
여간 힘든 일이 아니랍니다.
모내기를 마치니 비도 내려주고
올해도 역시 풍년을 기대 해 봅니다.
엄니께선 전화 드릴 때 마다
"오늘은 미선네 모 상자 논에다 놓고 새참 묵고 있다~"
"오늘은 효성이네 모 상자 놓고 새참 묵고 있다~"
그러시더라구요~ ^^
요새는 새참을 빵과 음료수로 하시더라구요.
들에서 먹던 점심도 요새는
식당에서 배달해서 드시구요~ ㅎㅎ
어릴 적 들에서 먹던
새참과 점심이 참 맛있었는데 말에요~
울 엄니 이제 바쁜 일 한숱 끝났으니
다음 달 부터 운전면허에 도전을 하신다고 합니다. ㅎㅎ
기대 됩니다.
하지만 매일 배타고 운전면허 학원 다니실 일 생각하면
살짝 걱정도 됩니다...날도 뜨거워 질텐디...장마도 올테고요~ ㅜㅜ
그래도 꼭 하시겠다는 의지가 강하시니
잘 하시겠죠~ ^^
저수지 밑자락에 미나리가 많이 났습니다.
저거 뜯어다가 초무침 해 먹으면 맛나겄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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