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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엄니는 섬에 사셔도 정말 멋지게 사셔요.
장구도 배우시고
때밀이 봉사도 다니시고
도시락 봉사도 하시고
학교를 못 다니셔
어깨 너머로 글씨를 깨우치셨는데
그것이 한이 되셔
일주일에 세번씩 배타고
목포로 학교도 다니시구요.
이제 초등학교 3학년이신데
정말 열심히 하세요.
그러시면서도 농사 지으시랴
고사리 꺾으시랴
장 담그시랴
정말 만능이십니다.
엄마께서 정말 열심히 사시니
자식들도 다 열심히 사는 것 같아요.
손자 손녀들도 보고 배우는 것 같구요.
울 엄니는 저의 수호천사이십니다.
제가 엄니의 수호천사가 되어야 하는데
아직까진 엄니께서 저의 수호천사를 자처하시네요.
친정 아부지 살아 계실땐
아부지한테 얽매여서 아무것도 못하셨는디
아부지 돌아가신지 3년째 인데
혼자 되시면 어떡하나...걱정했던 것이
무색 할 만큼 재미나고 보람되게
활동적으로 사시니 자식들도 행복하답니다.
울 엄니 건강하게 오래오래 행복하셨으면 좋겠어요.
엄마 사랑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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