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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추

도초도의 늦은 봄 소식~~~ 봄 처녀 재 오시네~~~♪ 새 풀 옷을 입으셨네~~~♬ 도초의 봄 소식을 진즉 알려 드렸어야 하는건디... 사진만 찍어 놓고 이런저런 이유로(핑계지요 뭐~~^^) 이제서야 올려 봅니다. 도시와는 좀 다른 풍경 이겠지만...다른 여느 시골들과 거의 같을 거라 생각합니다 ^^ ▲ 봄 하면 쑥이죠~ 다른 어떤 나물들 보다도 쑥이 젤로 많이 널려 있으니까요~ 봄이 되면 항상 친정 엄니께서 쑥 버무리를 해 주셨었는데, 어찌 올해는 바뿌셨는지 한번도 안 해 주시드라구요~ ㅎ 어렸을 적엔 쑥개떡을 정말 많이 먹었었는데... 밥 뜸 들일 때 가마솥을 열고 밥위에 살짝 올려 놓았다가...음~~~ 밥 풀이 붙어 있는 쑥개떡...더 맛있었든거 같어요. 허긴...그 시절엔 뭐든지 맛있었지요~ ^^ ▲ 담장에 담쟁이도 연초록색.. 더보기
신안군 도초도의 6월... 지난 주 시아버님의 생신 때 뙤약볕 아래 이리저리 둘러봤던 도초의 풍경입니다. 을마나 을마나 더웁든지요. 아무래도 하늘이 빵꾸가 나기는 아주 큼지막~~~하게 났는 가비네요. 비가 와도 무지 막지하게 내리드만, 햇볕도 무지 막지하게 내리 쬐드라구요. 더운 여름 잘 이겨 내시려면 잘 드시고, 운동도 꾸준히 해 주셔야 한다는 건 아시지요? 움직이면 땀나고 찝찝하다고 가만히 계시면 더 힘들어 진께 땀 나드라도 '여름인께 땀 난다~~~'라고 생각하시고 움직여 주셔야 합니다. 지구가 참말로 이상하긴 한 가비여요. 더운 나라에서는 눈이 내려 얼어죽고, 추워서 불펴 놓고 자다가 불나 죽고 그랬다드만... 중국에서는 더위를 못 이겨 죽은 사람도 많드라구요. 땀 많이 흘리면 땀으로 빠져 나가는 염분 만큼이나 소금을 조금씩..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