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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부

소금장수네 엄니표 '검은 콩 두부' 울 엄마표 검은 콩 두부 입니다. 다른 해 같은믄 지금 두부를 하실 때가 아닌디 두부를 하셨네요. 것도 검은 콩을 이용해서 두부를 하셨드라구요. 실은 저만 빼고 시집 간 세 동생들이 서울에서...또 고흥에서...아이들을 데리고 도초로 들어가 친정 부모님 일손을 도왔습니다. 농사 중에 효자 종목인 시금치가 겨울에 생산되어 지는데... 친정 엄니가 일 다니셔서 바뿌신 관계루다 동생들이 모태게 된 것이지요. 지난주에 1차로 해 내야 할 양들을 끝내고 어제 각자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그래서 지난 주말에 엄니가 손수 두부를 하신 것이었습니다. 물론 저는 암끗도 안하고 얻어 먹기만 한 샘이 되었네요 ^^ 동생들에게 참 감사하고, 이토록 배려 해준 제부들에게 더더 감사하지요. 묵은 김치를 살짝 볶아서 곁들여 봤습니다.. 더보기
맷돌이 아니어서 아쉬운...두부 만들기 ^^; 어제는 강한 비바람이 치더니만, 오늘은 눈발이 날리네요. 아주 가느다란...날이 좀만 따뜻했다면 아마도 이슬비 정도나 되었을 그런 굵기의 눈이 내리네요. 윗지방은 눈이 많이 내리나 봅니다. 오늘 아침에는 뉴스도 못봤더니...궁금해 지네요. 오늘은 울 친정 엄니표 손 두부 만드는 과정을 소개 하려고 합니다. 제목처럼 맷돌이 아니어서 좀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이리저리 불티나도록 인기가 많은 두부랍니다. 나이드신 어르신들에겐 맷돌 돌리기도 여간 힘든 일이죠~ ^^; ▲ 하루 전 날 물에 불려놨던 콩입니다. 이렇게 보니 콩도 이뿌네요 ^^ ▲ 물에 불린 콩을 커다란 믹서기에 갈아야죠~? 이 단계가 참 아쉽단 말씀이에요. 여기서 딱~ 맷돌이 나와야 한디...그라믄 딱인디~ 크~~~ 언젠가부터 시골 집들엔 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