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간내복 썸네일형 리스트형 추억속의 빨간 내복 ^^ 추억속의 빨간 내복.지금 생각하면 약간 검붉은 색이었던거 같은데...아무튼 빨간 내복이라고 불렀었죠~ 엄마들 내복은 빨간색, 아빠들 내복은 회색...우리집은 그랬었는데~ ^^거기에 아이들거는 뾰족뾰족한 모양으로 긴~ 줄 무늬가 있었던거 같구요.여자 아이들은 빨간색에 줄 무늬, 남자 아이들은 회색깔에 줄 무늬... 빠듯한 농촌 살림살이에 얼마나 큰걸로 사 주셨던지 소맷자락이 많이 짧아질때 쯤이면 소맷깃은 너털너털 실밥이 풀리기도 하고, 내복 바지 가랑이와 무릎은 빵구가 나서 전혀 다른 색깔의 천으로 덧대고~ ㅎ 그렇게 보온 기능도 안될 정도로 얇아져 버릴 때 까지 입다가~~입다가~~새 내복을 겨우 얻어 입곤 했던 기억이 나네요~ 어릴적부터 기관지가 약해서 늦가을에 관리를 제대로 못해 감기에 걸리면, 그 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