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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일염+염전 이야기

현지에 천일염 재고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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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기름 유출 사건 때문인지 소비자들께서 사재기를 하시는것 같습니다.

그래서 인지 현지엔 천일염이 재고가 전혀 없습니다.

타르 덩어리가 신안, 진도, 추자도, 제주에서 까지 발견 되었다는 얘기에 우려해서 그런것 같습니다.


하지만 도초에는 전혀 피해가 없습니다.

타르 덩어리도 발견되지 않았구요.

타르 덩어리가 발견되면 젤 먼저 김 양식장이 피해를 입는다는데, 도초의 김 양식에선 아무런 피해 없이 김이 생산되고 있으며,

다른 지역 김 양식장이 피해를 입는 바람에 김 값 또한 많이 올라 김 양식 하시는 분들은 요즘 정신없이 김을 생산 해 내고 계십니다.


충남 태안이 서해안의 윗쪽이다 보니 타르 덩어리가 해류를 따라 아래쪽으로 내려 오면서 일부 신안 지역의 섬에 피해가 있었지만,

아시다 시피 신안군은 전체가 섬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다른 섬들로 둘러 싸여 있는 안쪽의 섬들에선 타르 덩어리가 발견되지 않았습니다.


현지에서 천일염의 재고가 바닥이 나고, 수요는 늘고...

이러다 보면 분명 시장은 불순한 상태가 될 것이고, 이에 가장 큰 타격은 소비자들에게 돌아갈 것입니다.


일전에도 말씀 드렸듯이,

현재 신안 뿐만이 아닌 우리나라 전체의 천일염 생산량은, 우리나라에서 소비되는 천일염 생산량의 30% 정도 밖에 되지 않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알고 드시든, 모르고 드시든 30% 외에 다른 분들은 수입 천일염을 드시고 계시는 것이지요.


2006년도 우리나라 전체 천일염 생산량은 전년도에 비해 적었습니다.

2007년도에는 2006년도의 80% 정도가 생산이 되었었지요.

하지만 현지 소금값은 오를 기미를 보이지 않고 제자리 였습니다.

이것만 보드래도 시중에 수입 천일염이 얼마나 깔렸는지를 알수 있을 것입니다.

발견되어 방송에 나온 업체들은 새발의 피라는 것이지요.


그렇담 이렇게 현지에 국산 천일염 재고가 바닥이 나고, 가격이 오르게 되면 좋을 사람들도 있습니다.

말씀 드리지 않아도 생각해 보시면 당연히 알게 되실 것입니다.

수입업자 들이지요.

태안 사건이 터지고 얼마 안 있어 천일염 시장에서는 '기름 유출 사건을 이용해, 기회라 여기고 진즉 작업에 들어 갔을 것이라는 풍문도 있었습니다.'


아무튼 제가 말씀 드리고 싶은 것은 기다리시라는 것입니다.

신안군 전체가 타르 덩어리의 피해를 입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타르 덩어리가 발견 된 곳들도 태안만큼 심한 정도는 아니라는 것이지요.


2008년 올 여름이 되면 천일염은 다시 생산이 됩니다.

그리고 말씀 드렸다 시피 오염된 바닷물에선 소금이 뜨지도 않습니다.

절대 좋은 소금이 나오지 않는다는 말씀이지요.

맘 급하게 잡수시지 마시고 기다려 보십시오.


맘이 급하다 보니 드릴 말씀을 다 드렸는지 모르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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