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도 함초웰빙소금이 제주도론 간 까닭은?'

염려 해 주신 덕분에 소금장수 제주도 잘 댕겨왔습니다.
어젯밤 늦게 도착하여 카페랑 블로그 잘 지키고 계셨나? 하고 살짝 눈팅만 하고 잤습니다 ^^*
아침에 일어난께 눈팅이가 밤탱이 되아불고, 손과 발은 바람들어간 고무장갑 맹키로 빵빵해져 있네요~ ㅎ

궁금해 하실까봐서 인사 먼저 드리고 맛배기 사진 두장 올려 봅니다.
바쁜 월요일 아침...시간을 다투는 일들(?)을 먼저 처리 해 놓고 있다가 수다꺼리 들고 다시 오겄습니다요~

▲ 함덕 해수욕장 입니다.

제주도 날씨는 이 소금장수의 사연도 몰라주고...내내 흐렸습니다.
흐리기만 한것이 아니라 비도 내내 같이 하였습니다. ㅜㅜ

이어 집니다 ^^*    

'신안군 도초도 함초웰빙소금이 제주도론 간 까닭은?' 그 자세한 내막을 공개 합니다.
뭐...자세한 내막이고 뭐고...이미 가기전에 쬐끔 공개를 하고 가서 그리 크게 이슈(?)화 될건 없는거 같지만요...그래도~ ^^*

아주 눈깜짝 할 새 댕겨왔네요.
토요일 오후 3시 목포에서 배를 탔네요.
가까운 바다엔 풍랑이 일어 뱃길이 끊긴 곳도 있다는 소식을 접했었지만...배가 얼마나 출렁이든지 제 속도 정말 울렁 거리드라구요.
바다위에서 저녁을 맞고, 제주에 도착해 렌트카 받고, 숙소 확인 한 후 밤 10시가 넘어서야 저녁 식사를 했네요.
숙소가 성산 쪽이었는데...그날 밤 바람이 바람이 을마나 불던지...

이번에 이 녀석들을 들고 제주를 간 까닭은...
4월 1일에 제주 우도 선착장 옆 종달리에서 열리는 '제주 국제 인라인 마라톤 대회'를 참관하기 위해서 였답니다.
제주 국제 인라인 대회에 스폰 하기로 되어 있어서 스폰도 하고...제주 계신 지인께서 도움을 주신다고 하여 전단지도 쬠 갖고...그렇게 제주를 찾았습니다.

목포 동호회 회원님들도 경기 참가를 위해...같이 동행을 하게 되었답니다.
근데 제주 날씨는 제 속도 몰라주고...비가 주룩주룩 내리고, 바람은 엄청스리 불고 난리도 아니더군요.
비가 내리면 대회에 참가하는 인라이너 들의 숫자는 적을테고, 저 또한 제주까지 건너간 의미가 옅어 지니깐요.

대회 당일 역시 비가 오락가락...
역시나 참가자들의 숫자가 정말 적드라구요.
나중에 알고 보니 기상 악화로 항공기까지 뜨지 못했다고 하드라구요.

비가 내리는데도 참가 하려고 나온 인라이너들은 사회자의 안내에 따라 이동을 하고...출발을 하고...골인을 하고...
그렇게 대회는 치뤄졌답니다.

▲ 출발 신호와 함께 우르르 달겨 나가네요~

빗길이라 미끄러울텐데도...그리고 날씨도 굉장히 추웠는데도 원피스에 반바지에...
연세가 꽤 드신 분들도 멋진 복장으로 멋지게 잘 타신 분들도 정말 많았답니다.

▲ 긴장된 모습으로 출발선에서 대기하고 있네요.
참가자 수가 정말 적었습니다.

  ▲ 어른들이 다 출발하고 난 후 꼬맹이들의 경쟁도 이어지더군요. 비도 내리고 있었고, 길도 미끄러울 텐데도 열심히 하는 모습들이 너무 귀엽드라구요.

참가자도 적은데다가...비가 오는 관계로 사람을 만나기가 어려워 소금장수는 특별한 성과(?)는 없었답니다.
단지 대회 관계자분 만나서 함초웰빙소금 전달하고, 전단지 전달하고, 사진이나 찍는 수 밖에요.
단, 기대 해 볼 수 있는 건 대회 스폰한 물품을 받아가신 분들의 판단과 지인께서 배포한 전단지에 대한 기대를 해 볼 수 밖에요.
결과가 어찌 되었건 처음으로 오프라인 마켓팅(?)을 시도 해 보려 노력한 제 자신에게 박수한번 보내 봅니다.
이렇게 서서히 한발씩 떼는 것이겠지요~

오전 11시경 대회를 마치고 부랴부랴 몇군데 돌아봤네요.
TV 미니시리즈 '올인'을 촬영 하였던 섭지코지에 다녀왔습니다.

몇군데 구경했던 사진들은 나중에 다시 올리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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