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잊은 듯 뜨거운 태양아래 구름 한 점 없이 맑은 신안 도초의 가을 하늘.
그 안에 살짜기 앉혀 놓은듯한 염전들이 있습니다.
점심 먹을 시간이라서 인지 염부들은 아무도 없고 염전도 휴식을 취하는 냥 너무도 한가로운 모습이죠.
사진을 다 찍어갈 오후 2시쯔음...낮 중에서도 제일 뜨거운 시간대이죠...소금(천일염)을 내기 위해 또는 소금(천일염)의 결정 상태를 살피기 위해 한두분씩 염부들이 나오시드라구요.
뙤약볕 아래서도 고귀한 먹거리를 생산해 내기 위한 그 들의 노동이 값진 것으로 되돌아 가기만을 바랄 뿐이었습니다.
아래 염전들은 신안 도초에서도 제일 깨끗하고 질 좋은 소금(천일염)을 생산해 내는 염전들 전경 입니다.
신안 도초농협의 까다로운 조건에도 끄떡없을 정도의 소금(천일염)을 생산해 내는 염전들이죠.
신안 도초에는 많은 염전들이 있답니다.
그렇다고 그 염전들의 소금(천일염)이 다 질좋은 상품에 해당되지는 않는 답니다.
여기서는 일단 염전이 어느곳에 위치해 있느냐에 대한 내용만 언급하렵니다.
도로가의 염전들은 아무리 노력을 해도 정색(소금 색깔)이 좋지를 못합니다.
일단 정색이 좋지 못한 소금(천일염)은 까다로운 조건에서 제외 됩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77.jpg?original)
▲ 하늘인지 바다인지 구분하기 어려울 정도로 하늘도 염전의 물도 티끌하나 없는듯 하네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78.jpg?original)
▲ 끝이 없는 듯한 갯벌이 펼쳐져 있는 이 바닷물로 신안 도초 소금(천일염)을 만든답니다.
갯벌에는 무한한 생명체들과 천연미네랄 성분(칼륨, 마그네슘, 칼슘, 아연, 철 등)이 다량으로 함유되어 있어 있는건 이제 다들 아시죠?
▼ 아래 사진들은 소금이 만들어지는 과정입니다.
▲ 지금 막 물을 앉혀 놓은 상태입니다. 티끌한점 없이 깨끗하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9/32_14_26_2_blog57571_attach_2_205.jpg?original)
▲ 어느정도의 시간이 흐른 후 소금(천일염) 결정이 생깁니다. 물위에 떠 있는 소금(천일염) 결정체가 보이시죠?
소금(천일염) 결정이 이루어졌지만 물을 많이 머금고 있는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물 위에 떠 있습니다.
우리의 옛 선조때 부터 전해 내려오는 '꽃소금'은 물위에 떠있는 바로 저 소금을 '꽃소금'이라 칭하였답니다.
그러니까 지금 시중에 판매되고 있는 '꽃소금'과는 다소 다른 성분의 소금인것이죠.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79.jpg?original)
▲ 어느 정도 소금(천일염)의 형태를 갖추었네요. 이 염전의 소금(천일염)은 서서히 소금 낼 준비를 해야 할 정도 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80.jpg?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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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81.jpg?original)
▲ 염막의 소금(천일염)을 한움쿰 쥐어서 찍어봤습니다.
소금(천일염)을 들고 있는 마당쇠 손처럼 큰 저 손의 쥔장은 소금장수의 지아비 손이랍니다 ^^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7/32_14_26_2_blog57571_attach_1_182.jpg?original)
![사용자 삽입 이미지](https://t1.daumcdn.net/tistoryfile/fs8/32_14_26_2_blog57571_attach_2_202.jpg?origin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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