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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늦둥이 엄마

펭귄 날다. 거북이 헤엄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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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충대충이 나은 결과들.
어느 날, 성현이와 나란히 앉아서 동물들이 나오는 티비 프로그램을 보다가...

'펭귄도 잘 날더라.'
'엄마! 그걸 농담이라고 하세요?  펭귄이 어떻게 날아요?'
'왜에~?  펭귄 못 날아? 날던데...티비에서 봤는데...'
'세상에...펭귄이 못 난다는건 누구나 다 아는 사실인데...펭귄은 못 납니다요 어무이~'
'분명 날았는데...티비에서 봤는데...'
'아마 만화였겠죠~?'

나는 진짜로 펭귄이 날 줄 아는 걸로 알고 있었다.
만화를...그렇게 진짜처럼 잘 그렸나? ㅋㅋ
분명 잘 날던데...훨~훨~~

화면에 엉금엉금 기어가고 있는 거북이가 나왔다.
'거북이가 느리기는 정말 느리다...그러니까 토끼한테 졌겠지?'
'무거워서 그럴까요?  등딱지도, 배도 다 딱딱해 보이네~'
'근데 바다에서, 토끼랑 수영으로 시합을 했다면 거북이가 이겼을텐디...'
'에~~~?? 엄마, 농담이시죠?'
'왜~?  거북이 바다속에 들어가면 완전 빠르잖아~'
'하참.....엄마, 그건 바다 거북이겠죠...저 거북이 바다에 들어가면 빠져 죽습니다잉~!!'
'그래??  아~~~그렇구나~~~ㅎㅎㅎㅎ'
'엄마, 도대체 갑자기 왜 그러세요?  하참!!  저 거북이 발 보세요?  물갈퀴도 없고, 코끼리 발처럼 생겼는데...저 발로 바다에 들어가면 당연, 바로 죽죠~  엄마가 갑자기 이상해 졌네~'


완전!  완전!  어이없다는 식으로~~~ㅎㅎㅎ
그 표정이 지금도 생각나네요~ㅋ
지금 글 쓰면서도 정말 웃기네요~ㅎㅎ


솔직히 이 글 쓰면서 펭귄이 정말 못 나나?  검색 해 보고 써요.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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