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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하는 늦둥이 엄마

담임 선생님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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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성현이 담임 선생님 이야기 ^^ 

중학생이 되어도 이런저런 걱정.
좋은 선생님 만나면 좋을텐데...
좋은 친구들 만나야 할텐데...
나쁜 형아들 눈에 띄지 않아야 할텐데... 

1학기를 마친 지금, 모든게 만족입니다 ^^ 

성현이 담임 선생님은 1학년 담임 선생님 중 유일하게 남자 선생님 이십니다.
미소가 거의 없으셔서 걱정스러웠는데...^^ 

중학생이 된지 한달 쯤 되었을 때,
'엄마, 오늘 선생님께서 저를 부르셨어요.'
'왜?  무슨 일 있었어?  선생님께서 뭐라 그러셨는데?'
'그때 애들이 엄청 뛰어다니면서 시끄럽게 놀고 있었거든요...책상 위로도 뛰어 다니고...'
'헉~~ 그래??  그런데...?'
'선생님께서, 다른 애들 다 노는데 너는 왜 안 놀고 얌전히 앉아 있냐?  애들은 애들 같이 놀아야지...'
'ㅎㅎㅎㅎㅎㅎ 그래??  늬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이시구나...어쩜...엄마 맘과 너무도 같은데...'
'그죠? 그죠? 시간이 갈수록 저희 선생님 정말 좋으신 분인거 같은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너는 뭐라고 대답했어?'
'네...다음부턴 놀게요!! ㅎㅎㅎㅎㅎㅎ 갑자기 뭐라고 대답해야 할지를 몰라서'

 

그 후로도 몇가지 일화가 있었지만, 글로 옮기기는 좀 그렇구요 ^^
남학교이고, 남자 선생님이시라서 남자들끼리 공감하는 재밌는 일들이 참 많나 보드라구요.
성현이는 어눌한 말솜씨로 학교에서 있었던 일들을 제게 조잘조잘 거린답니다. 

'선생님 너무 잘 웃으시고, 농담도 잘 하시고, 처음과는 완전 다르세요.' 라고 맨날맨날 선생님 자랑?을 얼마나 해 대는지... 

사실 성현이 담임 선생님께서는 목소리엔 힘이 들어가 있지만, 말씀도 조근조근 하시고, 인자한 아버지 같은 인상이셔요.
무슨 일이 있으시면 직접 전화도 주시고, 문자도 주시고 그러시는...
옛날 저 학교 다닐 때의 선생님 같으신 그런 이미지의 정말 인자하신 담임 선생님이신거 같아요. 

 

오늘 아침에도 일찌기 밥을 먹고 있는데, 성현이 핸드폰으로 문자가 들어 오네요.
이렇게 일찍 누구냐고 했더니, 담임 선생님 이시라네요.
'오늘 1시에 ㅇㅇ에서 짜장면 파티하려는데 참석 할 수 있는 사람' 이라는 문자가 왔어요. ^^

날도 덥고, 한가로움을 즐기실 만도 한 방학기간인데도 애들을 불러 모으시네요. 

아침부터 저도 덩달아 즐거운 마음으로 하루를 시작했답니다.
저희 선생님 자랑하고 싶어서 글 올려 봅니다 ^^
초등학교 때 선생님들도 다 좋으신 분들을 만났었는데,
갈수록 더 좋은 선생님과 인연이 되는거 같아요. 

특히나 저희 학교는 홈페이지 외에,
다음(Daum)에 카페까지 별도로 개설해서 교장 선생님에서 부터 선생님들, 학부모들간의 대화의 창구로도 활용하구요.
많은 정보도 접할 수 있어 정말정말 좋은 것 같아요.
더군다나 아버지들께서도 카페에 가입하셔 정보도 접하시고, 아들들의 학교생활 및 활동 모습도 접하 실 수 있구요. 

촌지니 학생 폭행이니 말 많아도, 좋은 선생님들도 정말 많으신거 같아서 정말 행복합니다.



5년전 요랬던 녀석이...지금은 교복입은 어엿한 중학생이 되었다니...
정말 세월 빠르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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