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오늘 아침 첨 알았는데요...저희 어렸을적엔 6.25 사변이라고 했는데...이제는 한국전쟁이라고 명칭을 바꿨다고 하드라구요.
제가 듣기로는 사변이었는데...
암튼...그래서 저는 어제 또...잘난 아들 둬서(^^ ㅋ) 근 5시간 동안 열심히 6.25 관련 포스터를 그렸다는거 아니겄습니까~
에효~~~~바뻐 죽겄는디~~~~
희망자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아무도 그려 오겠다는 아이들이 없었나 봐요~
그래서 선생님께서 '누가 그려 올래?'라고 했는데, 옆에서 다른 아이들이 '성현이가 그림 잘 그려요~' 라는 그 한마디에~~~
어쩔수 없이~~~~~
실은 제가 봐도 그림을 잘 그리기는 하는데...
솔직히 6.25 사변...이런 포스터 류의 그림을 잘 그리는건 아니거든요~
만화?...암튼 표정이나 동작 같은거...그런 표현을 정말 잘 그려 내드라구요.
어쨌든......고거이...지가 했간디요...밑 그림은 지가 그렸지만...거의 다 엄마가 빠짝 엎드려 색 칠 했찌요 뭐~~~
모처럼 몇 백만년만에 붓 들고 물감 칠 해 봤네요~~~
그런데 오늘 급식 때는 주먹밥이 나왔다네요~ ㅎ
6.25라고 그랬나? 라며...물었드니만...
'그래요?? 모르겠는데...수요일은 원래 다 먹어야 하는 날이라서 우리가 좋아하는거 해 주시는데~' 그러드라구요.
주먹밥이 너무 적어서 배고팠다고 하드라구요~ ㅎ
저 학교 댕길적 그렸던 북한군은 눈이 쫙~~~ 찢어지고, 머리에 뿔이 나고, 이가 뾰족뾰족 하고 그랬는데... ㅎㅎㅋ
커서 보니 너무도 다르게 생겼드군요~~~ ㅎㅎ
모처럼 또 옛날 생각에 젖어 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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