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철은 좀 남았지만 천일염은 지금 준비 해 두셔야죠~ ^^

우리 이웃님들은 소금장수에게 관심을 너무 많이 보여 주셔서 몸둘바를 모르겄어요~
10월달이 되니 많은 이웃님들이 그러시네요.
'소금장수님 이제 서서히 바뻐 지시겄네~?' 라구요~

사실 좀 서둘러서 준비 하시는 분들은 8월 말경에 연락을 주셔서 천일염을 구매 해 간수를 빼신다고 하시드라구요.
그렇게 서서히...그러다가 10월달이 되고 찬바람이 나기 시작하니 김장 담글 천일염을 찾으시는 분들이 많아 지셨네요.
사실 앞으로도 두세달은 남았는데, 미리서 계획을 세워 양념을 구비해 두신다는 일이 그리 쉬운 일은 아닐거 같아요.
베테랑 주부님들 이라면야 쉬운 일일지도 모르지만...^^
초보 주부님들 그렇지 않나요?? ㅎㅎ

천일염 지금부터 서서히 간수를 빼 두시면 김장 담그실 때쯤 되면 윗 쪽은 바슬바슬 해 지겠네요.
물론 소금장수가 진즉 포장을 해서 간수를 빼고 있기는 하지만 한계가 있지요.
직접 준비 하셔서 비닐 포장을 벗겨 낸 후 아래에 벽돌이나 두꺼운 나무토막 등을 괴어서 소금 포대를 세워 놓으면 잘~ 빠집니다.
정말정말 간수를 싫어 하시는 분들은 아예 탈수 천일염으로 김장을 담그시는 분들도 계시드라구요.

그리고 햇 고춧가루도 나왔겠다...
고추장 담그시려는 분들이 많으셔서 탈수 천일염 주문도 굉장히 느네요.
소금장수네 고급 탈수 천일염은 간수를 제거하고, 이물질을 제거 했기 때문에 고추장이나 된장처럼 버무려서 바로 드셔야 하는 장류에는 딱이지요.
또한 탈수 천일염은 한포대 한포대 선별 작업을 하기 때문에 말 그대로 '고급 탈수 천일염' 이지요~ㅎㅎ

아무튼 슬슬 소금장수의 제 2의 계절이 시작 되었습니다요~~~


김장은 몇 포기 정도나 하세요?
적게 하시는 가정은 5포기에서 부터 많이 하시는 가정들은 200~500포기까지 하시는 분들도 계시드라구요.
천일염 30kg 정도면 300포기는 넉넉히 하실 수 있는 양 이랍니다.
간혹 가다 배추 몇 포기를 담글 건데 소금을 얼만큼 사야 하는건지 문의를 하시는 분들이 계셔서요.

초보 주부님들께서도 올해는 계획을 세우셔서 미리서 준비 해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