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가 안 좋아지면서
장 담그기를 직접하는 가정이 많이 는것 같습니다.
3~4년 전부터 장 담그시는 분들이
느는 것 같더니,
작년보다 올해는 더 많이 는것 같아요.
요새 저희 섬내음에서
장 담그기 용 소금으로
제일 인기 있는 소금은
'고급탈수천일염'입니다.
그 다음이 함초굵은소금 이네요.
고급탈수천일염은
2011년 8월산으로
간수는 물론 이물질까지 제거 되었고
알갱이도 굵고 가벼운 최상급 천일염입니다.
일반 탈수 천일염과 달리
장 담글 때
소금을 물에 녹여
이물질을 가라 앉혀야 하는 작업을
하지 않고 바로 사용 가능하도록 되어 있어서
참 편리합니다.
함초굵은소금은
조미료를 넣지 않아도
감칠맛이 나는 소금으로
장 담그기를 하시면
참 맛있는 장이 됩니다.
참고로
함초소금은 가격이 좀 비싸기 때문에
메주를 소금 물에 띄울 때 보다는
나중에 장을 갈라서
메주를 된장으로 버무릴 때 많이 사용하십니다.
10kg, 20kg 탈수천일염은
장소도 넓고
시간 적으로도 여유가 있으신 분들께는
참 경제적인 소금입니다.
간수는 이미 다 빠졌기 때문에
받자 마자 사용하셔도 되구요.
하루 전날 저녁에
물에 녹이셔서
이물질만 가라 앉히시면 됩니다.
▲ 간수를 제거했기 때문에
포대 속에 비닐 포장을 하였습니다.
쓰고 남은 소금은 습해지지 않게
밀봉을 잘 해 놓으셔야 합니다.
▲ 좌측 위쪽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 신안군 도초도의 청정 갯벌.
2. 바닷물을 염전 증발지로 끌어들여
소금을 만들 수 있을 염도로 농축시켜
저장 해 놓은 해주의 모습니다.
3. 염판에서 소금을 거둬 들이는 모습입니다.
4. 수레에 실어 간수를 한숱 뺀 다음
소금창고에 보관합니다.
# 요즘 제일 많이 문의 하시는 내용입니다.
메주 한 말을 담그려는데
소금을 몇 kg을 넣어야 할까요?
사실 이 질문에는 정확한 답은 없습니다.^^
이유는,
간장을 어느 정도 빼실건지를 결정하셔서
그 만큼의 물을 부으셔야 되구요.
그 물 양만큼의 소금이 필요하기 때문이지요.
그래서 반드시 소금 녹인 물에
달걀을 띄우는 방법으로 하셔야 됩니다.
하지만 평균적으로는
콩 한말 정도의 메주 양이라면
메주를 띄우고
나중에 메주를 버무릴 때
필요한 소금의 양은 대충 6~7kg 정도가 필요합니다.
주문 시 참고하시면 될것 같아요.^^
그렇더라도 반드시 달걀을 띄우는 방법으로 하셔야
간이 맞고 맛있는 장을 담그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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