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얼마전에 완공된 '목포 연안 여객선 터미널'을 소개 해 보려고 합니다.
사진을 찍어 오긴 했는데, 양이 얼마나 많던지...용량 때문에 다 못 올리고 꼭 필요할 것 같은 사진만 올려 봅니다.
예전 여객선 터미널은 정말 코딱지 만 했었는데...이렇게 멋지게 지어 놓으니 완전 다른 도시의 건물 같아 보이네요.
그러고 보면 요 몇년 사이 찾아오는 관광객 수에 맞춰 부둣가 부근을 재 정비하여 많이 깨끗해 지고, 부둣가 쪽으로 무료 주차 공간(335대 정도)도 엄청 늘렸습니다.
선창가 동명동 어시장의 낡은 건물들과 도로변도 새로 정비하여 깨끗하고 현대적으로 많이 바꼈구요~
그람 지금부터 둘러 볼께요~ ^^*
▲ 먼저 좌측에 있는 계단으로 올라가서 들여다 본내부입니다.
완전 넓고 깨끗하고 세련되어 보입니다.
(예전의 터미널에 비하면요~ ^^*)
▲ 좌측 계단을 이용해 2층에 들어서자 마자 오른쪽에일반선(차도선) 표를 발급해 주는 곳이 있습니다.
이곳에서 표를 발급 받으시면 됩니다.
이날은 평일이기도 하고 관광철이 아니라서 그런지 꽤 한산한 모습이드라구요.
이제 서서히 3월 말경부터는 흑산, 홍도 가는 관광객들로 북쩍북쩍 하겠네요.
▲ 좌측 계단을 이용해 2층 내부로 들어서자 마자좌측에 일반선(차도선) 개찰구가 있습니다.
고 옆으로화장실도 보이고...사진에는 나오지 않았지만 화장실옆으로 현금지급기가 있었습니다.
먼저 표를 발급 받으신 후, 조~기 보이는 탁자에서 표에 전화번호와 성함을 기재 하신 후 승선을 하시면 됩니다.
개찰구를 통해 내려 가신 후, 승선 하여야 할 배 명을 확인 하신 후 배에 승선 하시면 됩니다.
개찰구의 상단 전광판에 손가락(☜ ☞) 표시 보이시죠? 내려 가셔서 그 방향으로 가시면 타셔야 할 배가 있다네요~ ^^
▲ 예전엔 터미널을 이용하는 이용객 수에 비해 의자가 턱없이 부족했었는데, 이젠 널찍~~~하니 좋습니다.
바다가 보이는 쪽은 탁 트인 유리벽으로 만들어 놔서 시원하게 보이고 좋드라구요.
자연광 만으로도 밝기도 하구요.
에너지 절약 차원에서 굿~~~~~
▲ 이곳은 2층 터미널 내의중앙에 위치하고 있는 안내 데스크입니다.
신안군의 소개와 정보와 관련된 카달로그 등도 많이 있습니다.
▲ 이곳이 바깥에서 봤을 때중앙의 원형 건물 부분 입니다.
중앙의 원형 건물에서 승강기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올라 오시면 됩니다.
승강기의 문이 양쪽으로 열리드라구요.
탈 때와 내릴 때가 다른 문 이었습니다.
한쪽으로 내리는 승강기만 타 봐서 깜짝 놀랬다는~ ㅎ
아들래미 왈~ "엄마, 그러다 추락해요~" 그러드라구요~~
휴~~~ 무사라~~~~
▲ 이곳은쾌속선 표를 발급받는 곳입니다.
바깥에서 봤을 때 맨 우측의 계단을 이용 하시거나, 승강기나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내려서 우측에 있습니다.
역시나 표를 발급 받아서 성함과 전화번호를 기재 하신 후 승선 하시면 됩니다.
사진속에 분수인거 같죠~?
아직 물은 나오지 않는데...틀어 놓으면 참 멋질거 같네요.
분수대 주변으로는 앉아 쉴 수 있도록 해 놨구요.
▲쾌속선 개찰구입니다.
우측의 쾌속선 표 발급 받는 곳 옆에 있습니다.
예전과는 확연하게 다른것 중 하나가 이것입니다.
예전에는 사람이 일일이 표를 받고서 승선을 시켰는데, 지금은 완전 자동화 되어서 지하철 처럼 표를 넣기만 하면 반대쪽으로 승선권만 뜯어져서 나오드라구요.
요건 일반선(차도선) 개찰구도 같은 시스템 입니다.
▲ 이곳은아래층 유료 주차장입니다.
좌측 차량 매표소 바로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반대편 쪽에서도 주차장으로 들어올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쩌~~~~쪽 뻥 뚫려 있는거 보이시죠?
▲ 2층 터미널 내에서는'관광 신안 사진 공모전 입상작'을 전시하고 있었습니다.
1004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관광 신안의 풍광을 멋지게 담은 사진들이었습니다.
언젠가는 이 소금장수도 저기다가 출품을 한번 해 볼까요~? ㅎ
항상 연장 탓~~~카메라가 좋아야 한디~~ ㅎㅎ
▲ 터미널 광장에서 살짝 고개를 들어 올려다 보면유달산이 보입니다.
맨 꼭대기가 유달산 일등바위 입니다.
일등바위에 올라서서 동쪽으로는 목포 시내가 한눈에 들어오고, 서쪽으로는 섬들이 콕, 콕, 콕 박혀있는...알알이 떠있는? 다도해가 보입니다.
특히나 해질녘 그 광경은 완전 끝내 줍니다.
이곳은 일제하 부두 노동자들의 항일 투쟁과 암태도 소작쟁의, 하의도 7.7 항쟁 등의 정신을 이어온 목포시민들의 80년 5.18 민중 항쟁 당시 가두행진을 벌이던 중요한 장소이다. 특히 중앙정보부 건물을 습격하여 쿠테타 세력의 핵심기관을 규탄하는 시위가 이루어졌던 곳으로 5.18 당시 쿠테타 세력은 해상 봉쇄령까지 내려 인근 도서지역 주민들과의 연결을 끊으려 했다.
그러나 거의 매일 계속된 시민들의 횃불 시위는 이곳까지 이어졌으며 선창주민들과 도서주민들의 항쟁의식이 교감되는 교두보의 역할을 담당한 곳이다.
Mokpo Ship Terminal
This is where Mokpo citizens, who inherited the spirit of the longshoremen's struggle against Japan, the Amtaedo peasants stride and the Haeuido 7.7 resistance, had political parades during the 5.18 civil resistance in 1980. Especially, Mokpo citizens
demonstrated here to censure the core institution of the coup, attacking the building of the Korea Central Intelligence Agency(the present National Secutity Council). So the coup leaders tried making Mokpo citizens lose contact with neighbouring islands inhabitants by means of a sea blockade. However, the citizens continued torchlight parades here almost everyday and this place became a bridgehead there pier resldents and islands inhabitants shared the spirit of resistance.
자~자~ 괜찮은 정보다 생각 되시면'공감하기'꾸우~욱요~~ ^^*
에고 뻐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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