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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초는 지금

사진으로 보는 신안군 도초도 풍경 2탄...시목해수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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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 지난 바닷가...
 
날씨는 뜨거웠지만 왠지 쓸쓸한 모습을 하고 있을 것만 같은 시목해수욕장을 찾았다.
역시나 우리 가족 외에 사람의 흔적은 없었다.
 
누구나 고향에 내려오면 추억을 더듬으며 한번쯤 들렀다가는 시목해수욕장.
그날 한번쯤 찾아왔을 그 누군가와 마주치지 못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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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사장의 길이가 2.5km에 달하며, 고운 모래밭 백사장은 초승달 모양을 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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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사가 완만하며 백사장 너머 넓은 바다는 양쪽 산이 방파제 역할을 하기 때문에 그리 큰 파도는 없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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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목해수욕장의 모래가 너무 고와 보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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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런 고둥 껍데기가 1.5m 정도의 넓이로 500여m 정도 깔려 있드라구요.

바위에 붙어 있는 고둥들은 고둥 알멩이가 들어있지만, 모래 사장위의 고둥들 속엔 게가 들어가 살고 있답니다.

아마도 저 고둥 껍데기 들은 파도에 밀려왔다가 내려가지 못해서 게가 집만 버리고 바닷물따라 도망간듯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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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에 꼼짝 않으려는듯 조개껍질은 야무지개도 딱 엎어져 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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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햇빛에 바닷물이 반짝이고, 바다는 너무 잔잔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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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멀리에서 파노라마로 찍어본 시목해수욕장의 전경이랍니다.

왼쪽 모래사장이 끝나는 즈음 부터는 갯펄이구요.

그 갯펄에서 맛조개를 잡을 수 있답니다.

(맛조개 캐는 얘기는 다음편에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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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목해수욕장은 백사장 바로 앞에 소나무 숲이 있어서 야영하기에도 딱 입니다.

이 소나무 숲속으로 100m 정도 들어가면 많은 인원이 야영 가능한 넓은 수련원도 있고, 간간히 쉴 수 있는 정자와 나무그늘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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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러한 것들도 군데 군데 있답니다.

다음편 도초풍경 3탄에서는 맛조개 캐는 광경을 올릴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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