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도에선 새해 맞이를 할 땐 도초도 고란리에 위치한 금정산 꼭대기로 올라 간답니다.
금정산 꼭대기까지 걸어 가느냐? 반드시 그러는건 아니구요.
금정산 꼭대기에 KT의 중계소가 있어서 꼭대기까지 길이 나 있답니다.
꼬불꼬불한 이곳을 차 타고 올라가면 아찔 합니다.
경사가 얼마나 급한지...에구...저도 첨 가봤는데 눈을 못 뜨겠드라구요.
또 다리에 얼마나 힘이 들어가던지 거의 실신 하겠드라구요.
고란리라는 동네는 도초도에서 제일로 큰 평야가 있는 곳입니다.
고란평야는 못 찍었네요.
해를 보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상황이라서...
▲ 고란리에서 죽련리로 넘어가는 길입니다.
죽련리 바다의 물도 많이 빠져서 갯벌이 드러나 있네요.
저곳에서 뻘낙지를 많이 잡습니다.
뻘낙지는 뻘에서 살아서 그런지 힘이 좋다네요.
그래서 낚시로 낚는 낙지보다 비싸기도 하고, 달짝지근한 맛도 나고, 몸의 기력이 떨어지고 쇠해진 사람들에게 좋다고 하드라구요.
▲ 이곳은 이곡리 평야 입니다. 좀 늦게 올린 사진이라 지금은 가을걷이가 다 끝났겠네요.
제 메인 사진에 있는 소신리 선착장이 있는 부근의 동네입니다.
▲ 시목해수욕장 옆에 큰산의 일주도로에서 바라다본 우이도 쪽 바다입니다.
도초면 우이도는 모래산으로 유명해 전국에서 많은 분들이 찾는 곳이며, 올 여름에는 세미누드 촬영대회도 열렸던 신비스러운 곳입니다.
위 사진의 오른쪽 부근의 큰 섬은 우이도와 도초도 사이에 있는 경치도라는 섬이구요.
이곳에서 멧돼지가 도초도로 헤엄쳐 건너오는 경우도 있었는데...지금은 모르겠네요.
해를 보고 사진을 찍어야 하는 관계로 우이도까진 찍질 못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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