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소박한 요리

아이가 잘 안 먹는 야채 먹이기 일탄, [연근 부침]

728x90
저희 성현이는 된장국도 잘먹고, 청국장 찌개도, 김치도 잘 먹는 편인데...
나물은 깨작깨작, 야채 중에선 당근과 연근을 잘 안 먹으려고 하더라구요.

그러다보니 당근은 카레에 넣고...건져 낼수 없을 만큼 잘게 썰어서...^^
연근이 문제인데, 갈아서 부침개를 해 줘도 별로 좋아하지 않고...

갈아서도 안 먹으니 약간 씹히는 느낌은 좋아하려나 싶어서,
사진에서 처럼 굵직한 굵기로 다졌습니다. ㅎ

감자, 연근, 양파, 달걀, 감자 전분을 넣고, 통 깨도 많이 넣고, 함초소금으로 간을 하구요.
감자와 연근은 살짝 삶아서 다졌습니다.

바쁘게 해 놓고 사진 찍으려고 보니 색이 너무 안이쁜거 있죠~? ㅎㅎ
붉으작작하게 당근도 좀 넣고, 푸릇푸릇하니 파도 좀 썰어 넣었으면 더 먹음직스러웠을텐디...^^

근디 성현이에겐 요것이 더 먹음직스러웠던 겁니다 ㅎㅎㅎ
첨엔 시큰둥 하더니만, 한입 베어 물더니 완전 맛있다고 게눈 감추듯 먹어버리네요~
한 후라이팬 더 지졌죠 뭐~~

통깨도 씹히니 고소하고, 좋아하는 감자맛도 나고...
단, 연근이 들어간건 지금도 모르고 있습니다 ㅎㅎ
그렇게 그렇게 허옇게 생긴것들이 다 감자인줄 아는 것이지요~~ ㅎㅎ

제가 먹어봐도 맛나드라구요.
간식용으로도 좋을것 같았어요.

엊그제 다시 연근 조림을 했는데, 역시나 안 먹습니다~~~ ㅜㅜ

다시 삶고, 다져서 지져야 겄습니다~~

아이들 있는 집에선 한번 해 줘 보세요~~
잘 먹을거에요~~





저는 오늘 화순에 가 있을 겁니다.
이글은 새벽 1시 30분쯤에 작성해서, 아침에 글이 올라 갈 수 있도록 예약을 걸어놓고 갑니다 ^^
댕겨온 이야기는 나중에 해 드릴게요~~

즐거운 주말 보내세요~~
사업자 정보 표시
섬내음 | 정영숙 | (염전)전남 신안군 도초면 외남리 563-7염/(제조시설)전남 무안군 삼향읍 지산리 356-11 | 사업자 등록번호 : 411-11-67978 | TEL : 010-4127-6952 | Mail : sumsalt@naver.com | 통신판매신고번호 : 제 2006-전남무안-0039호호 | 사이버몰의 이용약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