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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번 비로 새 쑥이 부쩍 컸더라구요.
튀김을 해 먹을 요량으로 줄기까지 뜯었습니다.
새 쑥이라 그런지 줄기도 완전 부드럽더라구요.
딱, 먹을 양만큼만 뜯어와서 설레는 맘으로 준비를 했습니다. ^^
아들이 먹지 않으면 어떡하나 망설이기도 했지만,
제 입이 너무너무 먹고 싶어한 관계로 작업을 시작했습니다. ^^
▲ 아주 약간의 튀김가루를 물에 풀고,
쑥을 넣어서 섞었습니다.
딱, 한번 먹을 양 만큼만 했네요.
▲ 오목한 후라이팬에 올리브 유를 0.5cm 정도 붓고 튀기기 시작했습니다.
올리브 유도 남으면 아깝잖아요.
올리브를 그대로 압착해서 짠 기름이라 비싸거든요. ㅎㅎㅎ
근데 어찌나 제가 감이 좋던지,
올리브 유도 딱 맞지 뭡니까~~~ ^..^
▲ 쑥이 그대로 살아 있습니다.
바삭하니 튀겼는데도 색상이 그대롭니다.
줄기조차 튀기니 향이 더 짙고,
새 쑥이라 그런지 줄기가 질기지도 않더라구요.
참고로 아들 놈이 어찌나 잘 먹던지...
제가 좀 덜 먹어야 했습니다. ㅜㅜ
더 먹고 싶다 그래서,
오늘 또 쑥 뜯어서 가려구요.
봄을 제대로 먹고 있습니다. ^^
고사리가 생각보다 좀 빨리 나올 것 같습니다.
지금은 많이 질겨져서 꺾는 건 마무리 되었다고 하네요.
최대한 빨리 준비해서 맛 보실 수 있도록 할게요.
전체 문자 기다려 주세요.
양이 많지 않기 때문에 예약은 받지 않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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