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컴터 접속을 못했드니만, 아침내내...좀 전까지 컴터 앞에 앉아 답글을 달고 있었네요.
주말은 잘 보내셨지요?
어제 일요일 낮...정말 춥드라구요.
인라인 생활체육 연합회에서 행사가 있어서 참석 해 귀경했는데...어깨에 을마나 힘을 주고 있었든지...어깨과 완전 뻐근 하구만요~
한동안 잊고 지냈는데...달리는 모습들을 보니 을마나 달리고 싶든지...^^
울 성현이 오늘 중간고사 거든요~
지금도 열심히 시험을 치르고 있겄네요~ ㅎ
10월에 학교 행사가 많아서 이번 중간고사는 꽤 많이 늦어졌지요.
이 녀석 셤 땜시 엄마까지 덩달아 바꾸고~~~
지난주엔 소금장수의 본분을 잊어 버리고 엄마의 본분에만 충실 한거 같네요.
학교 축제 한다고 시화 만들었죠~
학교 축제 참관...성현이의 귀여운 모습을 보고 왔지요.
엄마들 배구 있다고 해서 자리 지켜주고 왔지요~
주말엔 덩달아 공부 실컷 했죠~
시화를 하면서도 사연이 정말 많았네요~ ㅎ
작년엔 성현이랑 그림도 그리고 글씨도 직접 쓰고해서 보냈었는데, 선생님께서 그러시드라구요.
"성현아~~다른 애들거 봐봐~~~저렇게 컴퓨터로 딱~ 뽑아서 해왔는데...컴퓨터 한다는 사람이..."
작년 담임 선생님은 연세가 꽤 드신 여 선생님 이셨거든요~
제가 하는 것에 비해 관심을 꽤나 많이 보여주셨던 참 좋으신 선생님이셨어요~
흠...솔직히 다른 애들건 깔끔허니 좋아뵈긴 하드라구요~
그래도 아이가 직접해야 할거 같다는 순진한 생각에.......지금도 그 생각은 변치 않구요. ^^*
근데 올핸 뭔 생각이었는지,
처음 계획과는 달리 미루고 미루다 보니 시간이 여의치 않아서 제가 몽땅 안아 버렸지요.
요걸 며칠 밤 시간에 잡고 앉아 끙끙대고...인쇄하고...액자에 끼워 보냈지요.
그리고 담날...배구 연습하러 나온 엄마들하고 얘길 하다보니.....시상으나~
요즘엔 액자 집에다가 시(詩)만 써서 같다 주면 다 알아서 해 준다네요.
세상 참~~~~~~~좋아졌다고 해야 할까...ㅎ
좀 힘 빠지드라구요~ ㅎㅎ
제가 좀 순진했던 거지요~ ㅎ
선생님께서 정말 멋지다고 결혼 할 때 가지고 가라며 감탄 하셨다고 성현이가 좋아하니 그걸로 만족 해야지요~
제가 몽땅 해 준게 좀 껄끄러웠었는데...
그리 대단한건 없는데...저 글씨를 파느라 손꾸락 좀 아펐네요.
겨울아이님께서 보여 달라고 하셔서 올려 봅니다 ^^;
중간고사 대비.......
이 소금장수도 성현이 때문에 공부 많이 하고 있네요.
인내심도 대단해 지구요~ ㅎ
성현인 학원에 다니지 않고 엄마랑 공부를 하거든요.
마지막 정리를 해 줘야 하는 의무감? 으로...
어제 저녁 마무리를 하면서 자신감에 차 있었는데...
아침에도 자신감에 차서 잘 할 수 있을거 같다고 잘 보고 온다고 갔는데...으짤지...
솔직히 1학기 때엔 하도 안하려고 해서 그냥 뒀었거든요.
그랬드니만 나름데로 실망을 했었나 보드라구요.
3학년때 2학년때 와는 다르다는걸 느꼈든지 지 입으로 직접 그런 얘길 하드라구요.
그래서 그런지 이번에는 먼저 얘기하지 않아도 알아서 척하니 책상앞에 앉곤 했었는데...
지가 한 만큼만 나오면 되겠죠 뭐~~ ^^
성현이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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