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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내음 카페 회원이시고
카스 친구이신 백련향님께서
닭개장을 카스에 올리셔서
고사리도 있겠다...따라 해 봤어요.
육개장과 같더라구요.
소고기 대신 닭고기를 쓰는게
닭개장 이었더라구요. ㅎㅎ
당장 고사리를 삶아서 담궜지요~
재배 고사리가 아니기 때문에
일반 고사리보다 좀 더 오래 삶아야 된다는거~~
한 20분 정도 삶으니까 되는거 같아요.
삶으면서 한번씩 만져 보세요.
딱딱하지 않을 때 까지 삶으시면 되요.
닭이 의외로 껍질 아래에
기름이 굉장히 많더라구요.
저희는 닭 백숙, 닭 볶음을 자주 먹는 편인데
응뎅이 주변이나 목 주변에 기름기가 대박~~
백련향님은 껍질을 다 벗기셨다길래
저도 따라서 껍질을 다 벗겼습니다.
근데 왠걸~~
기름이 군대군대 꽤 있더라구요.
기름을 다 제거하고 삶아서
그 국물에 끓였어요.
사진이 쫌 징그랍네요~ ㅎㅎ
고기는 찢고, 고사리, 숙주, 마늘, 고춧가루, 들깨가루~
함초소금과 집간장으로 간을 하였더니
정말정말 맛난 닭개장이 되았습니다.
요걸로 1주일은 먹겠더라구요. ㅎㅎ
성현이가 고사리도 숙주나물도 잘 안 먹기 때문에
일부러 듬뿍 넣었는데 정말 잘 먹더라구요. ㅎㅎ
이상 맛나고도 맛난 닭개장 끓인 자랑이었습니다. ^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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